2026.05.24
출처
10월의 밤벌레, 구멍난 섀시
너무 많이 일한 씨앗처럼 아주 단단하게 옹송그린 초겨울이 다급하게 나를 부를 참이다 10월에 겪고 스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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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5.26
9월의 갈피들 / 어제부터 전기장판을 켜고 잤다
하지만 여름을 배제하는 것은 아닌 최근 흥미로운 책들이 몇몇 출간되었다 『k펑크』 : 기다린 사람들이 많...
커피빈에서 노트북을 너무 세게 두드린 날 그리고 참 맛이 없는 커피
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무엇이 이제와서 사소하지 않을 수가 있나 눈 뜨자마자 시작되는 오늘의 조건과 발 ...
거북이 입장 소감
급하게 표를 끊고 상봉역에서 ktx를 탔다 정동진은 서울만큼 덥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분명 기차에서 내린...
너무 많은 우산
동의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배열되어 나를 당혹케 할 때가 있다 궂은 날이 계속 되었고. 시야...
집중의 맥시멈은 1시간
플랫폼p에서 하는 2023 맑스코뮤날레 목요일 세션에 다녀왔다. 지하철의 진동이 3분마다 느껴지는 건물이었...
하얀 피
윤원화의 신간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몸은 돌아갈 수 없는 기원으로서 목소리를 인도하지만, 그 자체는 말...
밤을 사랑하는 버릇
그러니까 우리의 실패일 뿐, 그 담벼락의 실패는 아니라는 거다, 그 작가의 주장에 따르면, 그 봄날의, 교...
양털과 백사장
1. 부랴부랴 돗자리를 들고 나선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가 한 눈에 담기는 작은 해변에서 가끔 굉음에 ...
나는 과연 집에 갈 수 있을 것인가
29일 새벽 3시 업무용으로 쓰이는 201호 병실 비밀번호 3693우물정 천장에서 내려온 거미를 화장실에 감금...